[필카/미놀타X-700][Roll #2] 서울숲, 튤립

 

[김쌀][필카/미놀타X-700][Roll #2] 서울숲, 튤립

 

[Minolta X-700/ f1.4, 1/250]
후지컬러 C200
- 무보정, 노필터, 스캔본 -

튤립 안쪽이 이렇게 생긴 걸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?

옆에서 보기엔 정말 그리기 쉬워 보이는데 말이야.

조금만 더 피면 힘없이 축 처지며 벌어지는 튤립.

 

[김쌀][필카/미놀타X-700][Roll #2] 서울숲, 튤립

 

얼굴이 공개되는 걸 싫어할테니, 개구장이 표정은 블러 처리.

얼굴에 초점 잘 맞았는데 아쉽단말이지.

나름 너무나 알록달록해서, 노랗고 빨간 튤립이랑 참 잘 어울린다.

 

작년 4월 말, 벌써 1년이 더 된 사진들을 보고있자니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.

코로나19가 어서 사라져서 다시 밖을 활보할 수 있었으면!

 

아! 그리고 필름값도 다시 좀 싸졌으면!!!!!!!

그래야 부담 없이 맘껏 찍고 또 맡기지.

주말에는 스캔 맡겨놓은 필름이 사라지기 전에 찾으러 가야겠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