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?
오늘은 새로운 만년필을 가져왔어요.
그것은 바로바로 LAMY LOGO 만년필!
몽블랑 잉크에 눈이 0_0 하겠지만,
이 포스팅은 분명히
라미 로고 개봉기가 맞습니다...
그럼 신나게 포장부터 뜯어봅시다!
요새 새로운 필기류가 많이 들어와서,
( 또는 많이 구매해서 )
너무 씐나고 막 그래요. (덩실덩실)
라미 로고 개봉기지만,
라미 만년필 종류가 궁금하시다면?
https://kimssal.tistory.com/54
자세한 닙 교체법과 세척법이 궁금하시다면?
카트리지로 병잉크를 만드는 게 궁금하시다면?
아래 링크로 고고!
자, 그럼 리뷰를 시작해볼까요?
1. 외관 & 포장
우와!!!! LAMY다!!!!!!
?????????
옆으로 밀어서 꺼내세요...
오.. 똑같이 종이긴 한데..
사파리(safari)랑은 좀 다른 느낌이고요.
네, 라미 카탈로그요.
이제 안봐도 다 알아요.
다이얼로그, 피코 등등등!
요새는 파스텔 컬러까지 나와서
매 년 한정판에 뭐에.. 참느라 힘들다구요!
컨버터, 블랙 카트리지, 블루 카트리지!
요렇게 세 개가 세트로 들어있네요.
( 구매처 옵션따라 다를 수 있음 주의! )
LOGO의 컨버터는
사파리와 다른 녀석인데,
요건 나중에 따로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.
(과연? 언제? )
만년필 + 샤프 or 볼펜 세트로 사면
이렇게 구성되어서 오려나? :P
사실 애초에 LOGO를 선택한 건,
0.7짜리 샤프가 이미 있었기 때문입니다!
2. 자세한 외관
정확한 모델명은 LAMY LOGO 006
매끄러운 005와는 다르게
풀 은색 바디에 브러쉬 스틸 모양이다.
그냥 깔끔한게 제일 나으니까!
각인도 생략.
상/하단에는 크롬 재질에,
캡 부분에는 LAMY로고가 있다.
이번엔 잉크 넣기 전 분해 샷!
저 울퉁불퉁한 부분은 캡을 닫으면
반 정도가 가려진다.
3. 글씨를 써보자
사실 LAMY 카트리지 조합은
수성이라 필기용으로는 별로인 듯 하여
몽블랑 퍼머넌트 잉크를 구매했다.
써보고픈 마음을 억누르고
잉크를 사온 뒤에 컨버터에 넣고 써보았다.
보기보다는 가볍지만,
캡을 뒤에 꽂아서 쓰면 조금은 묵직해진다.
그래도 쉐퍼나 본래 무거운 애들에 비하면
생긴 것 보다는 꽤 가벼운 편!
사파리랑 무게가 비슷한 듯?
EF 닙을 잘못 뽑은걸까,
몽블랑 잉크가 흐름이 좋은걸까..
잉크가 너무 심하게 잘나와서
나의 의지와 상관 없이 필기체가 되어버린다.
닙 크립 현상이 심해서,
휴지로든 뭘로든 아무리 닦아봐도
소용이 없을 뿐이고..
닙은 계속 더러워진 상태고...
ㅋㅋㅋㅋㅋㅋㅋ
캡을 열 때마다 마음은 아프지만,
사실 그냥 막 쓰고 있다.
적어도 하루에 5분 이상은 꼬박꼬박.
피드 막히면 안되니까!
막힐 틈 없이 팡!팡! 뚫어줘야지!
잉크 덕에 사파리를 제치고
최애(?) 최다사용 만년필이 된
로고의 개봉기는 여기까지!
다음 포스팅에는,
자꾸만 시선 강탈하던
몽블랑 퍼머넌트 잉크와 찾아올게요!
그럼, 모두들 행복하고 즐거운
저녁 보내시길 바라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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